2016. 10. 31. 08:00

[골드그린cc] 가성비+완성도?


지방에 있던 골프장이기도 하지만

9홀 규모의 퍼블릭이었기 때문에

저렴한 그린피를 자랑하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울산시에도 울주군에 있던 곳입니다


때문에 울산 주민들의 경우에는

접근성은 나쁘지 않던 골프장입니다

그린피를 보게 되면 18홀 기준으로

평일에는 8만원 정도였으며,

주말에는 10만원 초반 수준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요즘에는 그린피에

카트비가 포함되어 있었던 곳으로

더욱더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카트비가 1인당 1.5만원인 곳으로

4인 1팀으로 라운딩을 하게 될 경우

6만원을 할인해주는 것과 동일합니다


캐디피는 11만원이었던 곳으로

수도권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한 곳입니다

골드그린cc는 9홀 퍼블릭이었기 때문에

전장거리는 길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1번홀 / 파5 / 532야드

2번홀 / 파4 / 402야드

3번홀 / 파4 / 337야드

4번홀 / 파4 / 339야드

5번홀 / 파3 / 224야드

6번홀 / 파5 / 415야드

7번홀 / 파4 / 394야드

8번홀 / 파3 / 208야드

9번홀 / 파4 / 328야드

9홀 / 파36 / 3,179야드


홀이 조성된 모습을 보게 되면

피아노 건반처럼 일렬로 줄을 맞추어서

완성되어 있던 곳입니다

부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였기에

전장 거리도 결코 짧지 않았던 곳입니다


동시에 페어웨이도 최소한의 넓이를

확보해둔 곳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넓지 않은 부지에 넓고 길쭉한

홀을 만들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이 가까웠던 곳입니다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라고 한다면

다소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던 곳입니다

때문에 민감하신 분들께서 라운딩한다면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 곳입니다


산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던 곳이었지만

산악형 위주라기 보다는

평지형 위주에 속하던 곳입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은

큰 부담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홀의 모양도 우수한 편에 속하던 곳이며

모든 홀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는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장점으로 인해서

9홀 퍼블릭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 좋았습니다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은 약한 곳이었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가 불규칙하기에

도그렉홀이 자주 등장하던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는 많지 않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가 큰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동시에 그린과 가까운 위치였기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벙커를 보게 되면 크기가 작은 편으로

피해가기에도 어렵지 않았으며

빠지더라도 탈출은 용이했습니다


하지만 숫자가 다소 많은 편이었으며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빠짐없이 자리잡고 있던 곳입니다


때문에 사전에 벙커의 위치를

잘 파악해두어야 하는 곳입니다


골드그린cc의 그린을 보게 되면

투그린이 조성되어 있던 곳입니다


그린의 크기는 중간 정도 사이즈였으며

길게 늘어진 모양이 많았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면

그린의 가장자리가 많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웠으며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 등을

잘 활용해야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경사는

안정되어 있던 곳이었습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던 곳으로

라이를 읽어내기도 수월했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던 곳이었으며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9홀 퍼블릭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곳이기도 하고

투그린이기 때문에 관리는

오히려 더욱 철저해 보였던 곳입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였으며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해도

답답스러운 느낌은 없던 곳입니다


골드그린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공통적으로

크게 어려운 느낌은 없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무리 짓는다면

평소보다 5타 이상은 줄이는게 가능합니다


9홀 퍼블릭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함이

강조된 곳은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부담없이 라운딩이 가능한 곳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의 경우에도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골프장입니다


주변 경관도 나쁘지 않던 곳이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골드그린cc는 그린피도 저렴하고

저렴한 그린피에 비해서

코스의 완성도도 나쁘지 않던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곳으로

시간이 되면 다시 볼치러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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