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5. 22:00

[해피니스cc] 솔직히 파헤쳐본 후기?


회원제 코스는 물론이었으며

퍼블릭 코스까지 갖춰져 있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는 전라남도에서도

나주시에 있던 곳으로 지역주민이 아니면

접근성은 다소 불편할 수 가 있습니다


회원제 코스의 그린피는 비회원 18홀 기준

평일에는 12.5만원이었으며,

주말에는 17.5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퍼블릭 코스의 그린피는 9홀 기준으로

평일에는 4~6만원 정도였으며,

주말에는 8~1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카트비는 8만원이었으며,

캐디피는 12만원이었던 곳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해피니스cc의 코스 종류를 보게 되면

회원제코스 - 휴먼코스, 해피코스

퍼블릭 코스 - 하트코스

각각 9홀씩 총 27홀 골프장입니다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회원제 코스와 퍼블릭 코스 가리지 않고

짱짱한 전장거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휴먼코스 3,140미터

해피코스 3,376미터

하트코스 3,135미터


골프장의 부지도 넓은 편에 속하던 곳으로

짱짱한 전장거리에 걸맞게끔

넓은 페어웨이를 갖춘 곳이기도 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홀의 모양이 다소 구불구불했던 곳으로

블라인드홀도 자주 등장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블라인드홀조차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도록 설계해둔 곳입니다

덕분에 전방 시야가 개방적이기도 했으며

초보분들이 라운딩한다고 하더라도

OB 걱정없이 드라이버를 때리며

공략하는게 가능한 곳입니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과

공통점을 가진 곳으로

산악 지형 위주의 골프장이었습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이 강해서

업힐과 다운힐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27개 홀이나 되는 곳이기 때문에

평지형 위주의 홀도 많이 보였던 곳이며

각 홀별로 다양한 개성이 묻어났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를 보게 되면

변화가 심하게 느껴졌던 곳으로

도그렉홀이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중간중간 블라인드홀 + 도그렉홀이

조합된 홀이 등장하기 때문에

조금 까다로울 수는 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코스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많던 곳입니다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는

적당한 수준이기는 했지만

위치를 보게 되면 그린에 가까운 곳으로

온그린 전에 더욱더 신경써야 했습니다

벙커도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곳이며

개별 벙커의 크기도 큰 편에 속했습니다


벙커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 주변과 함께 세컨샷 지점에도

엄청나게 몰려있던 모습입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당연했으며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하는 곳입니다


해피니스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사이즈가 대부분이었지만

길게 늘어진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의 가운데라기 보다는

가장자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덕분에 숏퍼팅만으로 홀인할 수 있는

그린은 거의 없던 곳이었으며

롱퍼팅을 잘 활용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린의 경사는 강하지 않았지만

강한 언듈레이션이 자주 등장하기에

라이를 읽어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린 컨디션은 상급에 속했던 곳으로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상황도

거의 연출되지 않던 곳입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였지만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해도

크게 답답하게 느껴지는 곳은 아닙니다

해피니스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약간 어려운 편에 속했던 곳입니다


게다가 회원제 코스와 퍼블릭 코스

구분없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느낌으로

난이도 차이는 거의 없던 곳입니다


때문에 큰 실수없이 라운딩이 종료되어도

평소보다 4타 정도는 가볍게 더 나오기에

사전 전략이 필수적이었던 곳입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한 느낌이

강했던 곳이엇기 때문에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이라거나

높은 도전 욕구를 가지신 분들에게

적합해 보였던 골프장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의 경우 친절한 느낌이 강했기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높은 완성도를 가진 코스와 함께

각 홀 별로 다양한 개성을 갖춘 곳으로

라운딩 내내 지루한 느낌이

전혀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라운딩으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는 어렵겠지만

다시금 라운딩하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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